
북촌 한옥마을_북촌 8경 거닐기
삼일절 연휴, 좋지 않은 날씨 때문에 몇일전부터 계획했던 강원도 여행을 포기하고 일요일에 북촌 한옥마을에 다녀왔습니다.
서울시는 북촌한옥마을 내에서 한옥 마을을 가장 잘 감상할 수 있는 지점 8곳을 북촌 8경으로 선정하였다고 합ㄴ디ㅏ.
한옥마을 북촌 8경은 창덕궁 풍경, 원서동 공방길, 가회동 박물관 길, 가회동 31번지 언덕, 가회동 골목길 내림,
가회동 골목길 오름, 가회동 31번지, 삼청동 돌계단 길이라고 합나디.
북촌 마을 웹사이트에 가시면 사진과 함께 자세한 설명이 나와 있습니다.

지하철 3호선 안국역 3번 출구를 나와 현대사옥 좌측으로 난 계동길을 따라 50m쯤 따라가면
사진에 보이는 북촌문화센터가 나옵니다. 이곳에 들려서 북촌 여행지도를 꼭 얻어 가세요.
북촌문화센터가 사거리에서 우측으로 난 북촌길을 따라가다 보면은 창덕궁의 모습이 보입니다.

북촌 1경인 창덕궁 풍경입니다.
돌담 너머로 보이는 고풍스러운 창덕궁의 모습에 그냥 지나치려던 창덕궁을 둘러보기로 하였습니다.

입장권(3,000원)을 끊고 궁에 들어서니 많은 관광객들이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 있었습니다.
가이드의 설명은 필요없어 천천히 창덕궁을 둘러 볼 생각으로 다른곳으로 이동하려는데 직원이 제지를 하더군요.
창덕궁 내에서는 개인 관람은 할수 없고 그룹별로 직원의 안내에 따라 관람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자유 관람은 4월~10월 중 매주 목요일에 가능하다고 하는데 입장료(15,000원)가 꽤 비싸네요.

사진처럼 낳은 인원들이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관람하고 이동을 합니다.
관람료가 아까운 생각도 들긴 했지만, 단체 관람은 제 성격상 맞지 않아 중간에
창덕궁을 나와 북촌 한옥마을로 향하였습니다.

창덕궁 돌담길에서 좌측으로 고개를 넘으면 중앙고등학교가 나옵니다.
학교앞 문방구에는 배용준, 최지우 이병헌등 한ㄹ 배우들의 브로마이드가 빼곡히 진열되어 판매 되고 있었는데요.
이곳 중앙 고등학교가 겨울연가 촬영지였다고 합니다. 일본인 관광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겨울연가의 효과가 지금까지도 지속되고 있는걸 보면 정말 일본에서의 열풍이 대단하긴 했었나 봅니다.

북촌 5경 가회동 골목길 내림 풍경입니다.
북촌 한옥보존사업 초기부터 적극적인 골목보호 정책으로 밀집 한옥의 경관과 흔적이 가장 많이
남아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북촌 6경 가회동 골목길 오름 풍경입니다.

북촌 7경 가회동 31번지 골목길 입구입니다.
한옥이 주는 고즈넉함과 작은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소박한 골목길입니다.
이곳에서는 서울 시내의 풍경이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남산 타워도 보이는데 이날 날씨가 흐려
사진에는 보이질 않네요. 북촌 한옥마을을 찾은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은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북촌 한옥마을에는 8경 뿐만 아니라 곳곳에 아기자기하고 예쁜 풍경들이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북촌 8경 삼청동 돌계단 길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삼청동 골목과 청와대 그리고 인왕산이 보입니다. 푸른 은행잎이 우거진 삼청동 거리의 풍경을
상상하면 기분이 절로 좋아집니다. 봄이 조금 더 빨리 왔으면 좋겠습ㄴ디ㅏ.

아기자기한 음식점과 카페들은 이곳의 또 다른 볼거리들입니다.

명품 삼청동 떡뽁와 면사무소의 파스타를 맛 보고 싶었는데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이날은 휴무였습니다.

창덕궁 관람 시간을 제외하고 북촌 1경에서 8경까지 도는데 1시간 30분 남짓 걸린듯 합니다.
흐린 날씨가 많이 아쉽긴 했지만, 도심 속 한옥 마을의 아늑한 정취를 느껴볼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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